도르트문트가 엄청난 제안에는 장사 없다는 입장이다.
도르트문트의 CEO 한스 요하임 와츠케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엘링 홀란? 우리는 아직 선수의 입장을 모른다”며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제안할 경우, 거절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아스널로 향했다”고 과거를 예로 들었다.
홀란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존재감으로 도르트문트와 노르웨이 특급이라는 수식어를 얻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더 이상 붙잡기 힘들다는 입장과 함께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분위기다.
홀란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빅 클럽들이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다.
맨시티도 홀란 영입에 적극적이다. 현재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
맨시티는 홀란 영입을 위해 이적료 감당은 물론 리그 최고 주급까지 보장해주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