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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값 급등에 소상공인 시름.."눈물 젖은 빵 만든다

돌쇠와마님
| 조회 : 4346 | 댓글 : 0 | 추천 : 1 | 등록일 : 2022-03-31 오후 8:00:10
지난해부터 밀가루값이 크게 오르면서 동네 빵집이나 중식당 등 밀가루를 원재료로 쓰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 치 원재료를 미리 비축해 두는 프랜차이즈들과 달리 개인 가게들은 재료를 미리 구매해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 상승 충격에 더 크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전날(30일) 기준 밀 선물의 가격은 t당 377.44달러로, 1년 새 70.7% 올랐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겹치면서 밀 가격은 더욱 치솟았다. 앞서 이달 7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여파로 밀 선물 가격이 475.4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에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0대)씨는 “밀가루 값만 오른게 아니라 버터, 우유, 인건비 다 올랐다”며 “보관 공간이 마땅치 않아 재료를 미리 사 두는 것도 한계가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눈물 젖은 빵이 따로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원재료 값이 올랐다고 즉각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제품 가격까지 올리면 그마저 있던 손님들이 아예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당장 빵 가격이 500원만 올라도 손님들은 비싸다고 느낀다”며 “이런 상황이 길어진다면 어쩔 수 없이 제품 가격을 올리긴 해야 하겠지만 당장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밀가루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농지 훼손 등 여파로 곡물 생산량이 갑자기 늘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편 빵과 도넛 등을 파는 주요 프랜차이즈들은 이미 올해 들어 가격 인상에 돌입했다. 크리스피그림도넛은 다음달 1일부터 도넛 제품 가격을 평균 5.8% 올린다. 앞서 또다른 도넛 전문점 던킨도 냉동 HMR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제과·제빵사 파리바게뜨 역시 지난달 빵과 케이크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만큼 다른 프랜차이즈의 추가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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