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음식
다가오는 2월 15일은 바로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줄다리기, 다리밟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향긋한 봄나물과 견과류를 먹어야하는 날이죠!
오늘은 정월대보름에 대해 알아볼게요!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입니다.
음력 정월대보름날에는 개인적인 기복 행사인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발이술 마시기나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등
행사가 진행됩니다.
부럼깨기
정월대보름에 진행되는 행사 중 하나인 부럼깨기는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 한 해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각종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입니다.
부럼의 정확한 유래는 알기 어렵지만
조선 후기에 나온 여러 세시기류나 죽지사류 기록에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오랜 기간동안 광범위하게 전승되온 민속임을 짐작하고 있습니다
부럼깨기에 쓰이는 음식들
호두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호두!
딱 소리가 나며 액운을 쫓기에 제격입니다.
호두는 산화를 억제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막과 조직의 손상을 막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런 효능은 암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등 영양분을 골고루 가지고 있어
면역력과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땅콩
고단백, 고지방 견과류로 유명한 땅콩!
땅콩에는 토코페롤, 파이토스테롤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 세포 손상과 산화를 막아 노화를 막아주는 작용을 해주는데요.
또한 숙취해소에도 좋아 음주를 한 다음날 섭취하면 더욱 좋다고합니다.
날밤
구워먹어도, 쪄먹어
밤은 예로부터 소화제로 쓰였을 정도로 위에 부담이 되지 않고
비타민C의 기초대사를 향상시켜주어 입맛을 돋구는데에도 일조하여
병후 회복을 하려는 환자나 어린이에게도 좋습니다.
아몬드
고소하여 한번 손이 가면 멈출 수 없는 아몬드!
아몬드에는 '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골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고
이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소화 처리 속도를 높여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월대보름에 쓰이는 견과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럼깨기는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는데요.
치아 건강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합니다.
너무 딱딱한 음식을 씹으면 오히려 치아건강을 해칠 수 있기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깨물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