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저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28살의 남자랍니다.
제가 어렸을때 겪은 예지몽 현상같은 일을 겪은 일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꿈을 꿨어요 . 꿈속에서 전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중이였습니다.
집에 간다는 생각에 신나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아파트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그 순간,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오던 파란색 트럭 한대와 마주쳤어요.
단지 내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차라 그랬는지 그 트럭의 번호판을 유심히보았습니다.
물론 이유중에 하나가 당시 차에 관심이 많던 저였기도 했구요.
그렇게 번호판을 보고 난 후 고개를 들어 운전석 쪽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트럭에는 검은색 양복에 새까만 선글라스를 착용한 성인 남자 3명이 탑승하고있었고,
그 아저씨들은 저를 보더니 씨익 하고 웃더라구요 . 기분나쁜미소였습니다.
순간 묘한 느낌이 들었지만 트럭은 아무 일 없이 저를 지나쳤습니다.
"이상한 아저씨들이네"라는 생각을 하며 저는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돌아오면 항상 집에 계셔야 할 어머니가 안계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엄마가 숨어서 장난치시는 줄 알고 "엄마 ~ 엄마~ "하며 이방 저방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정말 없었고 어린 마음에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꿈속에서 집 구석구석을 확인하다 문득 베란다로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에 베란다로 향했습니다.
제발 엄마가 장난치는 것이기를 바라며 베란다 문을 열고 "엄마!"하면서 베란다에 발을 디디려는순간
베란다 바닥이 피가 흥건하다 못해 철퍽철퍽할 정도로 피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란다 구석에서는 엄마가 칼에 찔린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충격이였고 저는 소리를 지르다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일어나서 보니 베개며 이불까지 온통 땀과 눈물로 흥건히 젖어있었습니다.
잠에서 깬 저는 엄마 옆에서 뜬 눈으로 있다 해가 뜰 때쯤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 뒤 학교에 갈 시간이라며 깨우는 엄마목소리로 눈을 떴고 그날은 너무 학교에 가기싫어 생떼를 썼습니다.
평소에 꿈을 잘 꾸지 않았는데 그 날따라 정말 생생할정도로 소름끼치는 꿈에 ,
꿈에서 깼는데도 트럭번호판과 사람들까지 또렷하게 기억이났기때문에 무서웠습니다.
무작정 떼를 쓰는 제 모습에 엄마는 결국 매를 드셨고 , 결국 전 얼굴에 눈물 범벅이되어 등교를했습니다.
수업시간 내내 어젯밤 꿈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나 하루종일 공부도 되지 않았어요.
또 꿈에서 본 장면이 너무 강렬해서 집에 계시는 엄마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기 위해 책가방을 싸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침에 학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와중에 엄마가 입혀준 옷과 챙겨준 가방 , 거기다 신발주머니까지 모두 어젯밤 꿈속의 제모습과 일치했습니다.
저는 집으로 빠른걸음으로 하교하며 '꿈은 꿈일 뿐이야' 라고 생각하며 ,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콧노래를 흥얼 거렸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도착했을때쯤 파란색 트럭 한대가 서서히 나오는것이였습니다.
트럭이 제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을때 저는 번호판 숫자를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굳어버렸습니다.
정말 거짓말같게도 번호판 속 숫자들까지 일치했습니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 운전석을 바라본 저는 결국 그대로 주저앉아버렸습니다.
검은색 양복에 새까만 선글라서까지 꿈에서 본 의상과 일치하는 남자 세명이 트럭에 타고 있었고 저와 눈이 마주치자 꿈에서처럼
기분나쁜 미소를 짓고있었거든요. 그 순간 엄마 생각이 나 미친 듯이 집까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집은 꿈에서 처럼 너무나 조용했습니다. 엄마도 계시지 않았구요.
그때부터 '우리 엄마 죽으면 안 된다' , '이러면 안된다'하며 울먹거리며 방 이곳저곳을 뒤지기시작했고,
마지막으로 베란다를 확인하기 전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다행히 베란다는 아주 깨끗했습니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며 양손 가득 장을 봐오신 엄마가 들어오셨어요 . 저는 엄마가 살아계시다는 안도감에 온몸에 힘이 쫘악 빠지며
눈물이 터져버렸습니다. 엄마도 처음 보는 제 모습에 놀라셨는지 아무말씀 없이 한참 동안 괜찮다며 꼬옥 끌어안아 주셨어요.
어느 정도 진정 된 저는 '역시 꿈은 꿈일 뿐이야'라고 생각하며 방으로 들어가 누웠습니다.
그런데 거실에서 TV를 보던 엄마가 저를 다급하게 부르셨어요 .
"왜요?"라는 말과 함께 거실에 있던 TV를 보는 순간 저는 다리에 힘이 또한번 풀렸습니다.
TV에서는 한 살인 사건 소식이 보도되고 있었고 , 그 살인사건장소는 저희 아파트 단지 바로 앞 동이였습니다.
이어 앵커는 피해자가 베란다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고 말했고 , 화면에는 용의자가 타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파란색 트럭이 나오고있었습니다.
?두번째,
21살 때 겨주에 있는 한 호텔로 취직을하며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매일 밤 가위에 눌리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늘 가위에 눌릴 때면 항상 똑같은 남자를 봤어요.
그 남자는 왠지 모르게 낯이 익었지만 정확히 누군지는 떠오르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정말 큰 일 날뻔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성수기가 끝난 뒤 3박 4일 휴가로 본가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가족들도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휴가 둘째 날 밤 , 자려고 누웠는데 유독 그날따라 잠이 안오더라구요.
느낌도 쎄하고,, 그렇게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었는데 꿈을 하나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었습니다. 항상 제가 가위에 눌릴 때 마다 나타나던 그 남자와 함께.
그 남자는 제게 뭐라고 열심히 말했지만 저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의 얼굴이 갑자기 칼로 마구 상처낸 얼굴로 변하더니 제게 외치더라구요.
"당장 네 방으로 돌아가서 문 꼭 잠그고 숨소리도 내지마 !!!"
저는 너무 무서워서 헐레벌떡 집에 들어와 제 방문을 잠그고 앉아 입을 막은 채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제 방문 너머로 한 여자가 흐느끼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문 좀 열어줘 .. 부탁이야.. 이 문만 열면 다 끝난단말야.."
문 반대편에 있는 그 여자는 이 말만 계속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때 문을 열지않고 방에 없는 척 조용히 문앞에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는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나중에는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하며 절규에 가까운 울음소리로 울부지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꿈에서 깼고 , 저는 침대가아닌 제 방문 앞에 앉아 있더라구요.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방문앞에서 꿈에서 깼는데 꿈을 깬 현실장소가 진짜 방문 앞이라니..
그래서 전 무서워서 동생방으로 가 함께 잠을 잤습니다.
다음 날 다 같이 아침을 먹고 있는데 엄마가 저한테 물었습니다. 어제 새벽에 도대체 어딜 나갔다 왔느냐구요.
또 왜그렇게 쫓기기라도 하듯 네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쾅 소리 나도록 세게닫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그 글로 표현 할 수 없는 소름이란,, 저는 엄마에게 사실은 요새 계속 가위에 눌리는데 어떤 남자가 자꾸 나타난다고,
어젠 이런 꿈을꿨다고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신 엄마는 심각한 표정으로 느낌이 좋지 않다며 바로 이모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쯤 이모는 저희 집으로 오셨고 이모가 자주 다니시는 무당집으로 향했습니다.
가자마자 그 무당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저를 보며 혀를 쯧쯧 차시더라구요.그 여자분의 이야기를 듣자하니 제가 어제 죽을뻔했다고 하는겁니다.
꿈에서 제가 문을 열어줬으면 아마 살지 못했을꺼라고 하더라구요. 더 놀라운 건 저에게 귀신이 둘이나 붙어있었는데,
하나는 저를 지켜주려는 남자귀신과 또 하나는 저를 해치려는 여자 악귀였다고합니다.
그런데 이모가 저를 지켜주려고 하는 남자 귀신의 생김새를 듣더니 깜짝 놀라시며 돌아가신 둘째 삼촌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이어 이모는 휴대폰에 있는 둘째 삼촌 사진을 무당에 보여주니 무당은 삼촌 사진을 보더니 생김새가 대충 맞는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제야 그 남자가 낯에 익었던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 무당집을 나온 저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둘째 삼촌은 제가 19살때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어요 . 제가 친가쪽에서 첫째라 삼촌은 생전에 유독 저를 예뻐하셨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시고도 저를 지켜주고 사랑해주신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어 무당은 부적을 하나써줬습니다.제 기가 약하다구요 . 그 이후로는 한번도 가위에 눌리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안녕하세요 . 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겪은 일입니다. 저는 지각을 많이했기때문에 벌점이 굉장히 많이 쌓였습니다.
결국 저는 교내봉사 3일 징계를 받았죠. 교내봉사를 하러 가니 저 말고 2학년 선배 형이 한명 더 있더라구요 .
그렇게 저는 그 형과 함께 3일 동안 교내봉사 감독 선생님이 시키는 이곳저곳을 청소하였습니다.
교내봉사 마지막날, 비가 많이오고 기분도 축축처지고 청소는 더더욱하기싫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선생님도 안계셔서 뭉그적거리며 청소중이였습니다. 그때 같이 청소하던 형이
"야 오늘 선생님도 없는데 체육실에 숨어서 쉬다 오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안그래도 하기 싫었던 청소라 잘됐다싶어 그러자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강당 구석에 위치한 체육실로 갔고 체육실 안에는 각종 공과 체육 수업에 필요한 운동기구가 있었는데,
햇빛이 잘 안들어와서 그런지 어두컴컴하고 살짝 음산한 기운이 맴돌았어요.
형은 의자 몇개를 이어 붙인 후 누가 오면 깨워달라고 하고 누워서 잠을 잤습니다.
저는 알았다하며 형을 등지고 앉아 휴대폰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15분정도 지났을때 누가 제 등을 툭 치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형인 줄 알고 뒤를 돌아봤는데 형은 그대로 누워서 잠을 자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착각인가?'하며 다시 휴대폰 게임에 열중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누가 또 툭 하고 제 등을 치는겁니다. 역시나 뒤에선 형이 자고있는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형이 장난치는 것이라 생각해 자고 있는 형을 흔들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아 형 장난치지 마요 . 안자는거 다알아요 "
그런데 형은 오히려 짜증을내며 "뭔소리야" 하고는 다시 잠을 자더라구요.
먼저 장난을 걸어 놓고는 오히려 짜증을 내는 형이 어이가 없었어요 .
그래도 '이젠 장난 안 치겠지' 하고 다시 휴대폰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체육실이 너무 추운 거에요 .
또 온몸이 뭐에 눌린 것처럼 뻐근한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너무 오랫동안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자고 있던 형이 거친 숨소리와 함께 끙끙대고 있었어요. 저는 왜그러나 싶어 형을 깨웠습니다.
잠에서 깬 형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야 빨리 나가자" 하고 저를 등떠밀더라구요 . 심상치 않은 형의 표정을 보고 전 무슨 일이 있는건가 싶어 일단 따라 나갔습ㄴ디ㅏ.
저희는 강당을 나와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갔어요 . 그제야 형이 아까 체육실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주더라구요.
"야 나 아까 체육실에서 자는데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잠에서 깼거든? 근데 몸이 안움직이더라구.
그래서 눈을 살짝떳는데.. 왠 새까만 사람이 네 등뒤에 올라타서 나를 기분 나쁘게 쳐다보고있었어"
그렇게 형은 그 사람과 눈이 마주친 채로 가위에 눌리고 있다가 제가 깨우자마자 나왔다는 것이였습니다.
형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체육실에서 누가 제 등을 툭 치던 느낌이 나면서 온몸에 소름이 듣더라구요.
아직도 비가오는 날엔 그 느낌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네번째,
군 시절 부대 중사님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 중사님이 하사 시절, 밤에 부대 순찰을 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중사님이 탄약고 근처를 지나 갈때 수상한 사람 한 명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플래쉬로 비추니 군복을 입고있는 군인이였다고해요 . 소총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걸보니 근무자는아닌데
이 늦은 밤에 부대를 돌아다니고 있는것이 무척 수상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암구어를 되물었다고합니다.
"정지 ! 손 들어 , 움직이면 쏜다 . 화랑 ."
그러자 다가오던 사람은 잠시 멈추더니 미친 듯 달아다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수상하다 생각한 중사님은 바로 쫓았다고해요 .
하지만 어둠 속에서 사람을 찾는건 힘들었고 산으로 올라가는 울타리 근처에서 그 사람을 놓쳐버리고 말았다고해요 .
어서 보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대를 복귀하려는데 뒤에서 섬뜻한 느낌이 났다고해요 .
그래서 뒤를 플래시로 비췄더니 울타리 너머 그사람이 서있었고 , 그 울타리는 굉장히 높았기에 울타리라기보단 벽에가까웠습니다.
근데 그런벽은 사람이 넘을 수가 없었을텐데..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빙 돌아서 문으로 나가야만했고 시간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너 뭐야 ! 도데체 어느 중대 소속이냐!" 하며 총을 겨눴다고해요 .
중사님이 상대방에게 물어보니 군모를 푹 눌러쓰고 있던 그 사람은 고개를 들더니 씩 웃고 산으로 걸어나갔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얼굴을 본 중사님은 더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몇 개월 전 산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한 자신의 동기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