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조현우가 아내의 문신을 새긴 일화를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에서는 K리그 레전드 조현우, 김진규, 오범석, 김형일이 출연했다.
이날 박용택은 조현우를 향해 “헤어스타일을 항상 고수하더라”며 일명 ‘닭 볏’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조현우는 “아내가 양아치 같아 보인다고 머리를 세우는 걸 좋아했다”며 머리를 올리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착해 보이는 조현우에게 아내가 강력히 추천한 헤어 스타일이라고. 이어 조현우는 “그 스타일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다. 광고도 찍었다”고 덧붙였다.
축구계 소문난 애처가인 조현우는 연애 시절 아내 얼굴을 몸에 새긴 일화를 털어놨다. 조현우는 “내가 아내를 너무 좋아해서 결혼도 하기 전에 내 몸에 아내 얼굴 문신도 하고 그랬다”며 “만난 지 한 3개월 때 새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헤어지면 어쩌려고 그랬냐”는 조준호 말에 조현우는 “(안 헤어질) 자신 있었다”며 “아내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떨리고 너무 좋아서 ‘어, 이 여자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를 만나서 처음 국가대표로 뽑히고 잘 풀렸다. 정말로 고맙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울산 현대 소속 골키퍼 조현우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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