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8월
빨간모자 양용철
우리들끼리도 촉이 있거든.
홧김에 직인놈이 뭣한다고 옷을 베낍니꺼하영(김남일)은 빨간모자의 구치소 접견신청을 매번 거부 당한다. 접견을 거절당하는 하영에게 교도감은 영치금을 한번 넣어보라고 조언을 해주고 결국 빨간모자를 만나게 된 하영하영의 동창인 용의자가 죽은 여자의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살인누명을 쓰게 되고, 당시 경찰서안에서 빨간모자가 했던 말을 하영이 기억한다.교도소로 범죄자(빨간모자)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는 하영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동네배달원을 의심하는 하영알것 같으면서도 쉽게 풀리지 않는 사건에 답답함을 느끼고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믿어주지 않는 상사에 두가지의 사건이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하영의 말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증거들을 모아둔 하영을 팀원들은 점점 믿게되고 현장서 도와주는 동료가 생기지만 주민들의 협조받기가 쉽지않다.
살인자 진범 다른사건으로 잡혀옴.
시청자들은 저자가 살인자 라는것을 알고 있다. 미성년자라서 지문조회가 안됬던 것.하영은 직감적으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그를 자세히 관찰하는데 모자는 없지만 눌린머리에 비슷한 인상착의를 보고는 살인범이라고 의심한다.
고도의 심리전의 시작
잡으려는자와 잡히지않으려는자하영은 이자가 살인범 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는 날카롭게 질문을 계속하여 용의자를 짜증나도록 만드는데 심리전에서 결국 하영에게 말려들게 된다가위로 집을 열고 들어가는 좀도둑으로 잡혀온 범인의 진술서를 뒤집어 갑자기 부르는 숫자를 적어보라한다범행을 하기위해 1은 성인남자, 2는 성인여자, 3은 아이로 집집마다 담벼락에 누가사는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시(필체가 특이한 숫자 2)를 해둔것이 딱 걸린것이다죽은 여자들의 사진을 보여주자 크게 불안해하는 진범. 결국 하영은 욕먹어가면서도 끈질기고 치밀하게 모은 조사와 자료들로 사건을 풀었다김남길 진선규 케미영수는 하영에게 '범죄행동분석'에 대한 연구를 제안하고 이번에 잡힌 사건도 살인에 대한 죄의식이 없다는 점에서 이는 꼭 필요한 연구라고 말한다진범 찾아줘서 고맙다하영의 끈질긴 수사끝에 진범이 잡히고 친구가 누명을 벗게 되었지만 하영이 초기 빨간모자 양용철을 찾아가 수사를 하는것에 도움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경찰의 무능력함을 언론에서 언급하면서 조직이 난처해졌다영수는 하영을 다시 찾아와서 프로파일러 범죄행동분석에 대해 다시 한번 더 강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될 일이라고 본다.
그 적임자가 하영이 니라고 확신한다3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