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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등장인물 관계도]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1회 줄거리]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 프로파일러 하영의 어린시절
# 김남길의 어린시절
그는 엄마와 함께 오리배를 타다가 옆을 지나가던 다른 배와 충돌을 하게 되고 순간적으로 가지고 있던 풍선을 손에서 놓치게 된 어린 하영. 그 풍선을 잡기위해 손을 뻗는데 발을 헛딛여 그만 물에 빠지고 만다. 그런데 물속에서 발견한 한 여자의 시신. 하영은 그때 어린시절.. 시신을 처음 보았다.
어린나이의 아이가 시신을 봤는데도 무서워하지 않고 발이 나온 시신에게 다가가 천을 제대로 덮어주는등 연민을 느끼게 된다.
# 1998년의 하영
# 상습성폭행범 빨간모자
송하영(김남길)
모르는 사람들은 하영을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놈이라고 혀를 내두르지만, 하영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인간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좋은 범죄수사관이 좋은 프로파일러가 된다.’ 영수가 범죄행동분석관의 적임자를 찾기 위해 세워둔 지론이었다. 하영은 그 지론에 딱 맞는 인물이었다. 누구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형사. 더해 인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으면서도 냉정함까지 유지할 수 있는 형사였으니까. 영수의 안목은 정확했다.
하영은 범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심리를 꿰뚫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인물이었고, 이를 위한 ‘그 화(化) 되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빨간모자를 쓴 수상한자가 드디어 나타나자 뒤를 밟다가 본능적으로 도망가는 빨간모자를 쫓아 같이 뛰는데 그는 빨간모자범행을 따라하는 모방범죄자였다. 진짜 빨간모자는 잡히지 않고 계속 헛땅만 치게 되고 모방범죄들로 인해 더더욱 수사에 혼선이 생기는데...
국영수(진선규)
범죄행동분석팀장
위계질서 강한 보수적 경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권위와 격식과 계급주의 같은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감식반의 대부 같은 존재. 덕분에 동료들에게 인기도 많은 그는 진작부터 범죄심리분석에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하영을 발탁해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한민국에도 동기 없는 끔찍한 연쇄살인범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마침내 범죄행동분석팀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허길표(김원해)
기수대장
하필이면 학연, 지연, 후천적(?) 혈연관계까지 얽히는 바람에 매번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말도 안 되는 부탁으로 졸라대는 국영수가 귀찮아 죽겠지만, 그럼에도 길표는 알고 있다. 영수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영수가 통찰력을 가진 후배라면, 길표는 그 통찰력을 가늠하는 선구안을 지닌 선배다. 그래서 늘 범죄행동분석팀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한다.
백준식(이대연)
형사과장
비록 범죄행동분석팀이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그 또한 준식에겐 기회일 뿐이었다. 남들이 근본 없는 팀이라고 떠들든 말든 준식은 범죄행동분석팀이 와해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뒤에서 물심양면 유지를 위해 힘썼다. 그가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기수대와 분석팀의 서로 다른 방식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의리 있고, 정도 많고, 책임감까지 강한 듬직한 상사로서 상황에 따라 정석을 뒤집고 판을 엎을 줄 아는 배짱도 지녔다
# 사망자 최화연
# 임신중이였던 사망자
옷이벗겨진채 집에서 사망한 사건. 하영은 현장에 가보는데 집열쇠구멍에 이상한 흔적을 발견한다. 어머니가 집에서 외출하자마자 딸인 여성이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들어간 범인은 사실 그 여자의 남자친구인듯 보였는데... 그 남자친구가 빨간모자 상습 성폭행범일까?
결국 최화연의 남자친구가 용의자로 잡혔는데 자신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정황들이 그를 가리키고 있는데 형사들은 상습성폭행범인 빨간모자를 잡지 못하는 수치때문에 정확한 증거도 없으면서 그를 빨간모자로 만들어 구속시키려고 한다.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라는것을 느낀 하영(김남길)은 감식계장안 영수(진선규)를 불러 도움을 요청한다
송하영(김남길)은 그가 혹여 범인이 아니라면 진범을 놓치게 되고 억울한 사람이 누명을 쓰게 되기에 수사를 더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진범은 잡지 못한채 누명을 쓰고 징역을 살게 된 하영의 동창이자 화연의 남자친구.
당시 '프로파일러' 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했던 그 시절. 하영에게 프로파일러를 추천하는 영수
그러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진범 빨간모자는 다시 범행을 시작한다.